[앵커]<br />그동안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에 대한 조사도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<br /><br />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검찰에 나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성한 전 사무총장은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뒤 언론과 접촉하며 각종 증언을 쏟아냈다가 최근 잠적한 상태였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인 오후 2시쯤 검찰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본인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출석해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사무총장은 최순실 씨가 매일 청와대로부터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다고 밝힌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자신도 최 씨와 '비선 모임'을 하며 청와대 자료를 열람해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최 씨의 국정개입과 관련된 77개 녹취를 가졌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미르재단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던 이 씨는 차은택 광고 감독의 추천으로 미르재단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재단의 설립과 자금 모금 등을 주도했지만 차 씨와의 사이가 틀어져 해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고영태 씨와 대질 신문 가능성도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해외에서 머물다 어제 오전 입국한 고영태 씨는 어젯밤,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 반부터 시작된 고영태 씨에 대한 조사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늦은 시간이었던 만큼 상황에 따라 쉬어가면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가 최 씨의 최측근으로 조사할 내용이 많은 만큼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최 씨의 사업과 연설문 사전 유출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필요할 경우 고 씨와 이 전 사무총장의 대질 신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어제 오전 귀국한 뒤 전격적으로 검찰에 출석하고, 최 씨의 의혹과 관련된 여러 증언을 쏟아낸 이 전 사무총장도 오늘 검찰에 나오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런 가운데 검찰이 세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제인 지난 26일 첫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이 사흘 연속 압수수색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81600147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