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광덕,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/ 백성문, 변호사 / 고영신, 한양대 특임교수 / 김복준,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. 그런데 지난 주말부터 너무나 많은 일들이 터졌습니다. 국정 개입으로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씨. 미르재단 의혹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검찰에 소환이 됐는데요. <br /><br />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도 이 이야기를 이어갈 텐데 네 분의 전문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, 백성문 변호사, 한양대학교 고영신 교수, 그리고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, 네 분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지금 속보 자막이 떴습니다. 검찰이 최순실 씨가 매우 당황한 상태라고 하는데. 제가 볼 때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이 정도의 상황에서 당황을 안 한다라는 것은 사실 말이 안 되겠죠. 오히려 국민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. 국민들의 혼란은 과연 누가, 어떻게 어루만져줄 수 있을까요.<br /><br />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조금 아까 죽을 죄를 지었다, 이런 얘기도 했는데 검찰에 출두를 했습니다. 일단 검찰 출두를 하는 최순실 씨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분석 내지 생각이 드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 아까 거의 공황상태였다는 생각이 들고요. 그 정도 상황이라면 그렇게 많은 기자들 모이고 외신까지 모여 있는 상황에서 얼굴을 들고 본인의 얘기를 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거의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이잖아요.<br /><br />그런 상황에서 그냥 포토라인에 제대로 서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지만 그건 귀에 잘 들리지 않았고요.<br /><br />최소한 죽을 죄를 졌다라고 하면 본인의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지에 대한 얘기까지는 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하지 못한 게 안타깝고. 지금 얘기가 검찰에서도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혹이 열거되는 게 10개 이상 되잖아요.<br /><br />그중에 어디까지 인정을 하겠다는 건지, 지금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는 사람이 어디까지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심이 듭니다. <br /><br />[앵커]<br />죄송합니다. 지금 속보를 가지고 우리가 잠깐 얘기를 하죠. 그러니까 최순실 씨를 둘러싼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311924079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