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날이 쌀쌀해지면서 많은 가정에서 김장을 준비하고 있죠.<br /><br />김장하기 편리하도록 소금에 절이는 배추절임 작업도 본격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파란 겉잎은 적고 노란 속 잎이 단단하게 차 있는 배추가 숨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가정에서 김치를 담그기 편리하도록 소금에 절이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예전에는 직접 손으로 배추를 반으로 잘랐지만 이젠 기계가 대신합니다.<br /><br />노란 속을 드러낸 배추는 지하수에 씻은 뒤 소금물에 절이면 절임배추가 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소를 절임배추 잎 사이사이에 채워 넣으면 김치가 됩니다.<br /><br />[임근택 /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: 인건비도 많이 올라간 상태고 모든 자재비가 상승한 상태에서 배추작황이 작년보다 못한 바람에 가격을 올렸습니다.]<br /><br />충북 괴산 지역은 준고랭지로 일교차가 커 배추가 다른 지역보다 고소하고 단맛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괴산의 절임배추는 수확한 뒤 20여 일 동안 저온저장고에서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맛이 더 뛰어납니다.<br /><br />20여 년째 절임배추로 고소득을 올리는 괴산 지역은 올해는 360여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월 말부터 시작된 절임배추는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030849589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