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과 서울의 우승 경쟁이 결국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나란히 승리를 거둔 두 팀은 오는 6일 최종전 맞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립니다.<br />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라이언 킹' 이동국의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.<br /><br />전반 46분, 김신욱이 떨궈 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,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후반 5분 상주 이경렬이 찬 공이 골라인을 살짝 넘어가면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후반 19분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 넣으면서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이동국과 에두의 골까지 더한 전북은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2위 서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1분, 박용우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간 서울은 전반 28분 윤일록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한 골을 만회한 전남을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승점이 똑같은 두 팀, 오는 6일 최종전이 곧 결승전입니다.<br /><br />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은 최소 비기기만 하면 우승이고, 서울은 원정길에서 반드시 전북을 잡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치열한 잔류 경쟁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을 꺾은 수원 삼성과 포항과 비긴 광주는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강력한 서브가 그대로 상대 코트에 내리꽂힙니다.<br /><br />1세트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, 이날 26점을 올린 파다르와 16점을 보탠 최홍석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카드는 한국 전력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022344105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