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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순실 게이트' 방송가도 강타...패러디 '봇물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꼬집는 패러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능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사건의 내막이 풍자적으로 그려지고 영화 포스터 등을 이용한 각종 패러디 물도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신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패러디의 물꼬를 튼 건 MBC 예능프로그램 '무한도전'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방송에서 멤버들이 특수풍선을 이용해 지상 무중력 훈련을 받는 장면에서 '상공을 수놓는 오방색 풍선'이라는 자막을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태블릿 PC에서 '오방낭'이라는 이름의 파일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는데, 이를 꼬집은 겁니다.<br /><br />[한-브라질 비즈니스 포럼/ 2015년 4월 25일 : 양국의 경제인 여러분, 브라질의 문호,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소설에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습니다.]<br /><br />[청와대 어린이날 행사/ 2015년 5월 5일 :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,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.]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에서 자주 등장해 화제가 됐던 이 '우주 발언'도 빠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'우주', '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출발'이라는 자막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SBS 예능프로그램 '런닝맨' 도 '간절히 먹으면 온 우주가 도와 그릇을 비워줄 거야'' 하우스의 실세는 난데' 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드라마에도 '오방낭 패러디'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MBC 드라마 '옥중화' 는 극 중 등장한 무당이 오방낭을 건네며 '간절히 바라면 천지의 기운이 마님을 도울 겁니다'라고 말하는 장면을 냈는데<br /><br />제작진 측은 '최순실 게이트' 풍자가 맞다고 인정해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tvN 드라마 '막돼먹은 영애씨 15'에서도 최순실 씨 딸의 이대 특혜입학 의혹을 빗대 "말 타고 '이대'로 가면 안돼요", "말 좀 타셨나 봐요? 리포트 제출 안 해도 B학점 이상"이라는 자막 등을 내보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소설 '상실의 시대'를 빗댄 '순실의 시대'.<br /><br />독일에 머물던 최순실을 표현한 '미드나잇 독일'.<br /><br />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'럭키'를 패러디한 포스터 등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티즌들은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통쾌하다, 재밌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이런 웃지 못할 상황이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1020041006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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