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번 개각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비박계는 국회와 소통이 없었다며 비판했고, 아울러 당 지도부 사퇴도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이번 개각을 인정할 수 없다며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고,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통령 하야를 공식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안윤학 기자!<br /><br />먼저 이번 개각에 대한 새누리당 입장과 당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은 이번 개각이 위기에 처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강한 의지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참여정부 출신인 만큼 정치권이 요구한 거국중립내각 취지에도 맞는 적임자라며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 대표는 야권이 김 내정자를 부정하면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는 셈이라며 개각 수용을 압박하기도 했는데요, 이 대표의 발언입니다.<br /><br />[이정현 / 새누리당 대표 : 지금 사람 보고 했지, 그 분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는 부분이 아니라, 어쨌든 국가와 국민이 중요하고 국정이 중요하고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고….]<br /><br />다만, 유승민, 나경원 등 비박계 중진 의원들은 국회 의견이나 야당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없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후보자를 건의한 뒤 대통령이 지명해야 진정한 거국중립내각의 총리가 될 텐데, 이런 식이면 반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는 또 비박계 의원들이 당 지도부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고, 친박계 의원들이 적극 방어에 나서며 지도부 거취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에 열린 최고중진 연석 간담회에서 비박계 의원들은 재창당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누리당도 이번 사태를 막아내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친박계 의원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 해 봐야 도움될 게 없다며 30만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물러나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 대표는 부족한 당 대표를 도와달라며 사실상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4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양측 간 정면 세 대결이 불가피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당은 이번 개각을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 철회를 요청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당, 정의당 등 야권 3당은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, 인사청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021600328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