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인천이 수원FC를 꺾고 극적으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수원FC는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로 다시 강등됐습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후반 30분 권완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용환이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김용환의 결승골로 수원FC를 꺾은 인천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팬들까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우승이라도 한 듯 기쁨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[이기형 / 인천 감독 : 마음 졸였던 것들이 골이 들어가고 나서...정말 그동안 힘들고, 고뇌했던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습니다.]<br /><br />반면,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수원FC는 2부 리그인 챌린지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클래식에 올라서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수원FC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포항은 양동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을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로 밀어냈습니다.<br /><br />수원 삼성과 광주의 경기에선 정조국이 시즌 20호 골을 기록한 가운데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처음으로 선발로 나온 전병선이 개인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승수에서 KB손해보험에 앞서며 6위로 올라선 OK저축은행은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051955521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