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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뢰 피해자들의 아픔 , 국가는 성실히 응답하라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9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민간인 지뢰 피해자와 가족들은 지뢰 사고로 인한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, 정신적, 경제적 고통에 오랫동안 시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뢰 피해에 군도 분명 관리 책임이 있지만, 군은 '보상'이 아닌 '위로금'을 지급하고 있고 위로금 지급 기준마저 엉망이라 피해자들은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3년 전 이웃과 함께 나물을 캐다가 지뢰를 만난 백옥순 할머니. 함께 있던 주민은 숨지고, 본인은 중상을 입은 채 사흘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목숨은 간신히 건졌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은 끝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백옥순 / 1993년 지뢰 사고 피해자 : 아휴. 빨리 죽었으면 편안하지. 그 생각이 다 드니까.]<br /><br />농사를 지으며 6남매를 키우느라 어렵게 살았던 백춘옥 씨는 지뢰 사고를 당해 더 심한 생활고에 시달렸고, 가난은 대물림됐습니다.<br /><br />[백춘옥 / 1998년 지뢰 사고 피해자 : 치료비까지 내느라고 정말 말도 못했어요. 지금까지도 그렇게 사는 게 어려워요.]<br /><br />지뢰 사고는 대를 이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.<br /><br />박동호 씨는 여동생을 지뢰 사고로 잃고, 여동생이 홀로 키우던 두 살 난 아기마저 결국 영양실조로 보냈습니다.<br /><br />[박동호 /1966년 지뢰 사고 피해 가족 : (2살 때 숨진 조카가) 얼마나 불쌍한지. 내가 미음도 떠먹이고 그러면 먹어.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.]<br /><br />분단 60여 년 만에 관련 특별법이 통과돼 지뢰 피해자들이 '보상금'이 아닌 '위로금'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오랫동안 고통받은 희생자일수록 오히려 불이익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당시의 월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최근 피해자보다 과거에 사고를 당한 사람 위로금이 훨씬 적어서 1953년과 2012년 기준으로 무려 512배나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.<br /><br />[서정호 / 1967년 지뢰 사고 피해자 : 나는 다친 지가 오래되어서 옛날 돈으로 가치를 환산하니 위로금이 별로 없데요. 그럼 우리는 억울하잖아요.]<br /><br />민간인 지뢰 피해자들은 국가가 장려해 지뢰 지대로 이주했지만, 관리 책임이 있는 군이 위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를 입은 경우도 많습니다.<br /><br />군이 민간인 사고를 '안보를 우선시하다 보면 생기는 불가피한 피해' 정도로 인식하는 한 희생은 계속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독일과 프랑스 등이 지뢰피해자 등 전쟁무기에 의한 민간인 피해자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60527534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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