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직 대통령의 아들에게 수십억 원을 뜯어낸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폭력조직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56살 장 모 씨 등 17명을 구속하고, 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폭력 조직 '통합 범서방파'의 조직원인 장 씨 등은 지난 201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용 씨가 자신에게 빚을 진 사람에게 담보로 받은 토지를 공매에 넘기려 하자, 채무자에게 돈을 받고 이를 방해해 전 씨로부터 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지난 2009년 방송인 강병규 씨의 사주를 받고 드라마 '아이리스' 촬영장에 침입해 제작진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조직폭력배 김태촌이 활동한 폭력 조직 '서방파'가 와해 되자 지난 2008년 분열된 조직을 통합해 '통합 범서방파'를 만들어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82201286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