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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대선 첫 투표는 뉴햄프셔 산골 마을 3곳...트럼프 승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투표는 뉴햄프셔 주 북부에 있는 산골 마을 3곳에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자정에 맞춰 주민들이 일제히 투표한 뒤 곧바로 개표까지 진행됐는데,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시각 8일 오전 0시에 맞춰 뉴햄프셔 주 산골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미 대선 첫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일반적인 지역과 달리 0시에 투표가 진행된 곳은 딕스빌 노치를 비롯해 하츠 로케이션과 밀스필드 등 모두 3곳.<br /><br />주민이 백 명 미만인 지역은 자정에 투표를 시작해 결과를 곧바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뉴햄프셔 주 규정에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[낸시 드 팔마 / 딕스빌 노치 주민 : 저는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했습니다. 힐러리는 강한 사람이고, 미국을 이끌 경험을 갖췄다고 생각해요.]<br /><br />[인터뷰 : 피터 존슨 / 딕스빌 노치 주민 : 저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표를 던졌습니다. 트럼프는 자유로운 사람이고,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는다고 믿어요.]<br /><br />세 곳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와 개표가 끝난 딕스빌 노치에서는 힐러리가 전체 8표 가운데 4표를 얻어 2표를 얻는 데 그친 트럼프를 물리쳤습니다.<br /><br />딕스빌 노치는 유권자 수는 적지만 최근 4번의 대선에서 3번이나 최종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내놓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0시 투표'가 진행된 마을 3곳을 합산한 결과에서는 트럼프가 32표를 얻어, 25표를 얻은 힐러리를 7표 차로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이들 3개 마을의 개표 결과는 뉴햄프셔주 나머지 지역 결과와 합산돼 선거인단의 향배를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경합 주 가운데 하나인 뉴햄프셔에는 4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090226026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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