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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? 공범자?...최순실 국정농단 '대기업의 비명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4 Dailymotion

[박근혜 / 대통령 :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국정을 혼돈에 빠뜨린 최순실 게이트, 검찰의 활시위는 이제 재단 모금을 출연한 대기업을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와 대기업의 유착 의혹을 밝혀내는 것이 대기업 관련 수사의 목표입니다.<br /><br />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자금을 출연한 기업은 모두 53곳, 총액은 무려 744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정말 자발적으로 냈을까요?<br /><br />대기업의 모금 출연 배경에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 출연금 744억 원 가운데 삼성이 댄 돈이 204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이 밖에도 최순실 모녀가 대표인 코레스포츠에 35억 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독일로 건너간 이 돈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특혜 지원한 것인지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삼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건 지난 2008년 4월 삼성 특검 수사 이후 8년만입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서성교 / YTN 객원 해설위원 : 정유라 씨 개인에 대해 왜 삼성이 지원을 했느냐, 그 문제와. 또 미르 K스포츠재단에 삼성이 거액을 냈지 않습니까? 그걸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왜 그만큼 액수를 냈느냐. 그 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제대로 감시와 감독을 했느냐. 그다음 세 번째로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가서 상당히 많은 회사를 설립했습니다. 그리고 많은 자금을 한국에서 독일로 갖고 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삼성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.]<br /><br />압수수색에 이어 검찰은 대한승마협회를 이끄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3일에는 삼성그룹 김 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추가 소환이 어디까지 이뤄질지, 이재용 부회장까지 조사 대상에 올라가는 건 아닌지, 삼성 내부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단 모금액을 출연하는 과정에서 돈을 덜 내려고 이른바 '밀당'을 한 기업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유난히 수난을 겪고 있는 롯데입니다.<br /><br />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기부했다가 돌려받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돈을 내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요청받은 75억 원이 너무 많다며 절반인 35억 원으로 깎는 협상을 석 달 동안 했다고 롯데관계자가 언론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81800267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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