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최순실 게이트'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지윈 의혹 등과 관련해 삼성 서초사옥을 새벽부터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검찰이 삼성 서초사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새벽 6시 40분부터 삼성전자 대외협력단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특혜 지원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삼성이 지난해 최 씨 소유의 독일 회사 비덱 스포츠로 우리 돈으로 35억 원가량을 보낸 단서를 잡고 수사해 왔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삼성이 복잡한 경로로 최 씨에게 돈을 보내 자금 흐름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이 부분을 조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3일에는 삼성그룹 김 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미르와 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 과정에 대해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검찰이 오늘 새벽까지 전경련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전경련 이 모 상무와 박 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기금 모금의 실무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8백억 원에 가까운 기금 모금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지난해 진행된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 간의 비공개 면담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비덱스포츠 한국지사장 장 모 씨도 소환 조사했는데요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개인회사인 비덱스포츠는 K스포츠재단의 기금을 빼내기 위해서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도 검찰이 최순실 씨를 불러 조사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오늘도 구속된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,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갑니다<br /><br />오전 10시쯤부터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최순실 씨는 계속되는 검찰 조사에서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최 씨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관련 진술을 듣기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안 전 수석의 다이어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80749011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