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해 7승을 올리며 국내 여자 골프를 평정한 박성현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, 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목표는 국내에서도 이루지 못했던 신인왕입니다.<br />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모처럼 깊게 눌러쓴 모자를 벗고, 박성현이 수줍은 미소와 함께 회견장에 들어섭니다.<br /><br />더 큰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프로골퍼 : 오랫동안 간직한 저의 꿈이자 골프를 시작하며 세운 목표인 미국 LPGA 진출에 대한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]<br /><br />올 시즌 일곱 번의 우승과 함께 상금왕과 다승왕, 평균타수 1위를 모두 휩쓴 박성현.<br /><br />국내 무대를 평정했지만 미처 못 이뤘던 꿈, 신인왕의 아쉬움은 미국에서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프로골퍼 : 제가 KLPGA에서는 신인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LPGA에서는 그 꿈을 꼭 이뤄보고 싶어요.]<br /><br />박성현은 남은 국내 대회에 모두 불참하고, 이번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해 내년 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올랜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, 전담 코치와 캐디, 영어 교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LPGA 데뷔전은 내년 1월 개막하는 바하마 클래식입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프로골퍼 : 한국에서와 같은 박성현의 모습과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고, 스윙이나 공격적인 스타일 이런 부분들로 박성현이란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'남달라'라는 별명답게, 남다른 노력으로 남다른 성과를 이룬 박성현, 그녀의 미국 무대 도전이 이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071533553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