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방송일시 : 2016년 11월 11일(금요일) <br />□ 출연자 :김광삼 변호사, 최영일 시사평론가<br /><br />◆ 앵커 : 정유라 씨, 한동안 뜸하더니 이번에 이화여대 자퇴서 냈는데 그것도 그냥 이메일로 보냈다고요?<br /><br />◇ 인터뷰 : 이게 온라인 자퇴, 이렇게 돼 있습니다. 이건 완전히 학교에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.<br /><br />◆ 앵커 : 자퇴가 본인이 안 오면 힘들다는 것 아니에요.<br /><br />◇ 인터뷰 : 본인이 신청만 온라인으로 자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거고 본인이 등장을 해서 서명을 하고 지도교수의 서명을 받아서 학교에 제출해야 돼요. 이게 가장 기본적인 자퇴의 프로세스입니다.<br /><br />◆ 앵커 : 그런데 자퇴라는 게 자기 발로 나가는 거잖아요. 그러면 나중에 자기 발로 또 들어올 수 있답니다. 재입학이 가능하대요.<br /><br />◇ 인터뷰 : 맞습니다.<br /><br />◆ 앵커 : 그러니까 그거는 본질을 또 흐려놓는 것 아닐까요?<br /><br />◇ 인터뷰 : 그렇죠. 그러니까 일간 세간에 관심을 모으고 입학 비리나 학사 관리 비리가 드러나고 학교가 감사를 받고 사달이 났잖아요. 이 상황에서 면피하기 위해서 또 이대생들이 시위를 하면서 정유라는 스스로 자퇴하라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. 그래, 나 자퇴한다라는 시늉을 한 건데 말씀하신 대로 이게 잠잠해지면 다시 재입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그래서 이걸 확실하게 처리해야 되는데 관건은 들어와야 되는 거죠. <br /><br />그리고 조사와 수사를 위해서도. 그런데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다. 그리고 이제 검찰이 소환을 하면 들어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. 이게 어머니인 최순실의 프로세스와 너무 똑같아서 같은 건 아니냐. 그런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건 이겁니다. 검찰은 그러면 여태까지 정유라를 소환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. 왜냐하면 정유라의 명의로 독일에 저택도 사고 자금이 오간 정황, 지급보증서를 하나은행이 발급하고 이게 나와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그러면 계좌추적도 들어가 있고 이미 수사 단계에 들어가 있어야 될 턴데 검찰은 왜 정유라를 아직까지도 소환하지 않았다는 것이냐. 그러면 결국 변호사 선임해놓고 다 시나리오 짜놓고 준비된 상태에서 전격 귀국할 수 있잖아요. 이거는 피하자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다. 검찰이 새겨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◆ 앵커 : 그리고 자퇴 문제 관련해서도 교육부가 지금 감사를 하고 있어요. 감사하면 감사 결과 나오면 거기에 따르면 됩니다. 그런데 그걸 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110938530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