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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턱밑까지 간 검찰...대가성 규명 주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순실 씨 모녀가 삼성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8년 만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까지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대가성 여부를 가리는 데 주력하며, 대대적인 줄소환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씨 모녀가 코레스포츠이던 회사 간판을 바꿔 독일에 만든 개인회사 비덱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해 9월 무렵 삼성 측으로부터 이 법인 계좌로 35억 원가량이 흘러들어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돈은 승마선수인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한 명을 위한 훈련과 말 구입 비용 등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정유라 씨의 이른바 '올림픽 금메달 프로젝트'를 지원하기 위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8년 만에 삼성을 압수수색하고 핵심 임원들의 출국을 금지한 검찰은 돈이 전달된 배경과 최 씨와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가 청와대를 이용해 삼성 측의 민원 창구 역할을 해준 대가로 돈을 받았다면,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삼성그룹은 돈을 송금하기 전인 지난해 5월부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문제로 몸살을 앓았지만, 국민연금의 지지 선언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삼성 측은 최순실 씨와 관련된 회사였는지도 몰랐다며, 승마협회 회장사로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것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대상이 됐던 삼성 측 사무실 관계자들은 모두 소환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엔 승마협회를 이끄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은 물론,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관련된 그룹 미래전략실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 총수들까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연이은 강경 발언이라, 수사의 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092137303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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