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해 국내 여자골프계를 평정한 박성현이 내년 LPGA투어로 무대를 옮기면서 내년엔 어떤 선수가 최고 자리를 물려받을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실력과 인기, 모든 면에서 올해 박성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고진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상금과 평균 타수, 톱10 확률까지 모두 2위에 올랐고, 대상 포인트에선 오히려 박성현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3승을 올린 꾸준함이 가장 강점.<br /><br />메인 스폰서 계약을 앞두고 몸값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현, 고진영와 동기생인 '미녀 골퍼' 오지현도 예비 스타로 꼽힙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1승씩을 올리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는데, 드라이브샷의 정확도를 끌어올린다면 내년엔 더 높은 비상이 기대됩니다.<br /><br />[오지현 / KLPGA투어 선수 : 올해 초반에도 티샷에 대한 보완을 되게 신경을 썼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. 전지훈련 가서 티샷 부분을 완벽하게 해와야 내년에 성적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.]<br /><br />올해 등장한 신인들도 무서운 잠재력을 갖췄습니다.<br /><br />이정은은 평균타수 11위에 오를 정도로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,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의 이소영은 데뷔 첫해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175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장타가 일품인 김아림은 가능성에서 만큼은 훨씬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아림 / KLPGA투어 선수 : 내가 (최고 선수를) 해봐야 되겠다.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하는데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가능성은 있겠다 라고 희망은 갖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쉬지 않고 달려온 여자프로골프는 이번 주 32번째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091604501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