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 면담했던 대기업 총수들을 새벽까지 장시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, 최태원 SK그룹 회장,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,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그룹 총수들을 상대로 지난해 7월, 박 대통령과의 비공개 면담이 어떻게 이뤄졌는지, 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, 대기업 총수 7명과 개별 면담에서 미르·K스포츠 재단의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그제부터 어제 새벽까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,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140600379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