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서성교 / YTN 객원 해설위원, 최진녕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난 주말, 주최 측 추산 100만 명, 그러니까 6월 항쟁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. 광화문을 가득 수놓은 촛불 민심을 박 대통령도 봤을 것입니다.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모레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상 처음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,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관련 이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오늘 새벽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자. 일대일, 단 둘이 이런 제안을 했어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지금 국가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가 단독으로 영수회담을 하겠다. 상당히 돌출적이라고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은 굉장히 준비된, 국정 혼란을 수습해야 할 거대야당이 혼자 나서서 민심을 전달하고 대통령의 거취를 결단하겠다, 이런 건 굉장히 성급하고 조급한 제안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은 야당이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당도 있고 원내교섭단체인 새누리당도 있기 때문에 국회 3당이 합의해서 대통령이 제안한 것에 대해서 거부할 거냐, 수용할 거냐 이 입장을 밝히고 또 그 합의된 내용을 대통령에게 제시해야지, 이 혼란한 국정을 풀어갈 수 있는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돌출적으로 혼자서 단독 영수회담을 하겠다. 청와대에서 아마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몰랐다고 그러더라고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조금 전 보도를 봤더니 국민의당 같은 경우에는 이해할 수 없다.<br /><br />박지원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아무런 통보조차 없었다 이렇게 해서 야3당이 보조를 맞추지 아니하고 한 것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의심이 된다 이런 반응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현실적으로 지금 추미애 대표가 이와 같은 소통, 어떻게 보면 이런 카드를 던진 것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민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결국 어제 보도를 봤을 때는 추미애 대표가 뭐라고 했냐면 대통령이 마지막 하실 일은 평화롭고 순리적으로 결자해지를 하는 것. 마지막으로 하실 일이라고 했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하야를 주장하겠다라는 말씀인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40859375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