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성태, 새누리당 의원 / 이종걸, 더불어민주당 의원 / 이상일, 前 새누리당 의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박근혜 대통령, 점점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 여야의 특검 합의 소식에 두 번 조사를 받을 처지에까지 놓이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이 14시간 만에 전격 취소됐죠. 혼돈의 최순실 정국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세 분 모시고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세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먼저 이종걸 의원님께 여쭤볼게요. 결과론적으로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취소한 것은 결과론적으로 잘했다 이렇게 보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는 여야 영수회담이 아니라 여야 영수번개팅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. 그만큼 졸속이었는데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종걸 의원님도 전혀 모르셨어요?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네, 전혀 몰랐습니다. 여야를 떠나서 국민 100만이 모인 국민의 입장과 정당, 야당이 어느 정도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든지 또 야3당이 공조할 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걷어찬 것 아니냐라는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뒤늦게 취소해서, 전격 취소를 해서 저희로서는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나마 취소한 건 다행이다. 이상일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저는 추미애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 난국을 헤쳐가야 할 그런 만남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제안하신 거잖아요.<br /><br />그러니까 나름의 야당 대표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계셨던 거죠. 지금 민심의 분노는 누구나 공히 아는 상황이고 이걸 그러면 정치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. 이에 대해서는 정치권에 책임이 있는 거죠, 그런 말이죠. <br /><br />그래서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 만나서 민심도 전달하고 야당 주장 그대로 말씀하시고 대통령의 말씀도 듣고 해서 나름대로 정국 수습책을 마련하려고 했던 그 문제의식에는 저는 그거는 옳다고 생각합니다. 야권 분열 우려가 있어서 또 다른 당이 반대하고 해서 취소를 했지만. <br /><br />[앵커] <br />협의가 없었던 건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의도는 맞다고 본다고 보시는군요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죠. 그리고 어제 그 만남이 있었다면 우리가 지금 촛불 민심에 대해서 대통령이 아무 말씀을 하지 않고 계신데 대통령의 이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51301063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