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영일, 시사평론가 / 백성문,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 <br />유영하 변호사가 검찰 조사 연기를 요청하면서 검찰 조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. 검찰은 내일도 가능하다라는 입장인데요. 하지만 검찰이 벌써부터 청와대와의 기싸움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백성문 변호사 두 분과 함께 관련 이슈 짚어봅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일단 어제 선임이 됐죠. 대통령 변호사 유영하 변호사가 어떤 인물입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유영하 변호사는 연세대를 나왔어요. 검사 출신입니다. 그리고 검사를 그만두고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상임위원을 지내면서 인권보고서에 세월호 참사를 빼라,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. 검사를 나온 이후에는 변호사를 하면서 정치에 계속 노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세 번 출마했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2004년에 군포를 시작으로 2007년 대선 있을 때죠. 그리고 올해 4.13총선에서는 송파을에 단수추천이 돼서 공천을 받았어요. 당선될 뻔도 했는데 김무성 당시 대표가 옥새파동이라고 결재를 안 하는 바람에 무공천 지역이 됐습니다. 그래서 배지를 달지 못했고요.<br /><br />친박 중의 친박, 진박 중의 진박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왜냐하면 2007년 경선과정에서는 박근혜 캠프에서 법률고문단장도 지냈습니다. 그래서 굉장히 친분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변호인으로 다시 등장을 했네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대규모 촛불집회도 있었고 또 검찰 조사를 코앞에 앞둔 상황이었죠. 그래서 어제 변호인의 기자회견 때 성실히 임하겠다,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사를 연기해달라는 입장부터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유영하 변호사의 말,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유영하 /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: 원칙적으로 서면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득이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면, 당연히 그 횟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. 현직 대통령이 새로운 의혹이 제기 될 때마다 조사받아야 한다면, 의혹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국정 수행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.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(이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어서 말씀하신 건지?)제가 이 자리에서 꼭 답변을 해야 한다면 하겠지만은 추후에 다시 말씀드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60914538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