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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너는 세균이다"...日 원전피해 학생 '이지메' 충격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에서는 집단 괴롭힘, 이른바 '이지메'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이번에는 5년 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고향을 떠난 학생이 전학 간 학교에서 세균 취급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일본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후쿠시마 출신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초등학교 시절 겪었던 충격적인 '이지메' 수기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학생은 5년 전 초등학교 2학년 때 원전 사고가 나자 후쿠시마에서 요코하마로 전학갔습니다.<br /><br />피난민과 다름없던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건 따뜻한 위로가 아니라 끔찍한 '이지메'였습니다.<br /><br />"세균 취급하며 상습적으로 폭행했다", "원전사고로 배상금이 있을 테니 유흥비를 바쳐라"는 협박이 매일같이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뜯긴 돈만 1,600만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학생의 부모는 학교가 아들의 수기를 보고 이지메 사실을 안 후에도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지 않자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을 공론화했습니다.<br /><br />[구로사와 토모히로/ '이지메' 학생 변호사 : 제대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지만, 학교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교육위원회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.]<br /><br />사건을 조사한 제3자 위원회 측은 이례적으로 "학교가 교육을 포기했다"고 비난하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이지메 사건은 그동안 동일본대지진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쏟아온 일본 사회에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터넷에서는 재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행동인 만큼 발본색원하라는 분노의 글과 함께 평소 후쿠시마에 대한 어른들의 차별적인 인식이 아이들의 이지메에 영향을 끼쳤다는 자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161546005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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