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, 정의당 등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친박계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 조사를 회피하는 듯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해 박 대통령과 유 변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유 변호사가 사안마다 조사받는 것은 국정 수행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, 대통령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났는데도, 사건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은 아직 은폐하지 못한 증거가 있다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사생활까지 운운하면서 본질을 흐리려는 것은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할 수 없는 변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51840506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