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조사를 목전에 두고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며 막바지 속도 올리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은 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줄줄이 검찰청사로 불려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는 의혹의 정점인 대통령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13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소환한 데 이어 차은택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검찰청사로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관련자들을 줄소환하며 혐의 입증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작업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최순실 씨와 차 씨의 입김으로 공직에 올랐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대가로 차 씨가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5대 그룹 총수들도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해외에서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참고인으로 따로 불러 재단 출연금이나 추가 지원금 70억 원을 내는데 강요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고리 측근인 이재만, 안봉근 전 비서관도 조사했지만 검찰은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조사를 마치고 오는 20일까지 최 씨를 기소해야 하는 검찰이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올리며 막바지 수사 내용 다지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152212388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