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특혜 지원한 의혹을 받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이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쯤 장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늘 새벽 2시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마치고 나온 장 사장은 정유라 씨 특혜 지원을 인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장 사장을 상대로 삼성그룹이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를 통해 280만 유로, 우리 돈으로 35억 원을 지원한 경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지원 과정에 이재용 부회장의 지시나 정부와의 거래가 있었는지도 캐물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두 차례 소환해 정유라 씨 특혜 지원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190603546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