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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럼프 리스크', 차분한 대응 목소리 커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제질서와 한미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 16일 조태용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외교 안보 통상 관련 방미단이 워싱턴을 방문했죠.<br /><br />트럼프 진영과의 조속한 교섭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,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 인사들과의 정책 협의를 위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측 인사들을 만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첫 방미단이 꾸려진 겁니다.<br /><br />방미단의 이 같은 행보는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과격한 막말을 퍼부으면서 트럼프 측을 시급하게 접촉해야 한다는 주문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무리한 접근은 역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트럼프의 외교 안보 분야 발언에 대해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후쿠야마 / 스탠퍼드대 연구소장 : 트럼프 당선인은 거래를 좋아하는 실용주의자입니다. 실제로 집권하게 됐을 때 자신이 내놓았던 공약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자신은 외교 안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만큼 국무장관 등 고위 참모 지명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윌리엄 페리 / 전 미국 국방부 장관 : 각종 정책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해질 것입니다. 우선은 4주에서 6주 사이에 국무장관, 국방장관, 국가안보 보좌관에 누구를 지명하는지를 봐야 합니다.]<br /><br />다만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원하는 정책 목표를 차분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주문은 일반적인 예상과 다르지 않은 부분입니다.<br /><br />[캐스린 스티븐스 / 전 주한 미국 대사 : (사드 관련해서) 앞으로 미국에서 누가 비용을 부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새롭게 제기될 것입니다. 미국이 부담한다면 왜 미국이 부담해야 하는가입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당선자 진영과 접촉이 이뤄진다고 해도 한미관계에만 집착하지 말고, 트럼프 등장과 관련한 미국 안팎의 변화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서 협의를 진행하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90458387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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