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도 부동산사업 파트너를 만난 것으로 드러나 대통령 당선자 신분을 사업에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지난 15일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인도 사업가 3명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사가르 코르디아와 아툴 코르디아, 칼페시 메타 등 인도의 부동산개발 사업가들로, 뭄바이 남쪽에 트럼프 이름이 붙은 호화아파트단지를 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도 언론들은 이들이 트럼프 회사들의 지주회사 격인 "트럼프 오그나이제이션과 파트너 관계를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"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오그나이제이션 측은 "당선축하를 위한 만남이었고, 공식 미팅이 아니었다"고 해명했지만, 사가르 코르디아는 '트럼프 가족에게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'는 보도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가 사업 파트너를 만난 것을 두고 미국 법조계에서는 사업상 이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 신분을 이용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10322572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