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레오나르도가 두 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북 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두 팀은 전반부터 공격대 공격으로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결실은 알 아인이 먼저 맺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8분, 오마르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고, 아스프리야가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.<br /><br />측면과 중앙 수비가 모두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북도 이동국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.<br /><br />마침내 레오나르도가 후반 25분,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수비 세 명이 차례로 붙었지만 순식간에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북은 이동국과 김신욱이 합작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, 레오나르도가 실수 없이 차넣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2대 1로 짜릿한 역전승.<br /><br />2006년 우승과 2011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북은 오는 26일 원정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1192158546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