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야권의 반응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야권은 검찰 수사가 늦긴 했지만 당연한 결과가 나왔다는 입장이지만, 뇌물죄 등이 적시되지 않아 부족한 결과라는 반응도 내왔습니다.<br /><br />야권 대선 주자들은 잠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당은 검찰 수사가 늦긴 했지만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검찰 조사가 초반에 턱없이 부족했다면서도, 늦었지만 박 대통령에 대한 공모를 공소장에 포함하고, 피의자로 입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포괄적 뇌물죄와 제3자 뇌물공여죄 등이 빠진 점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부족한 수준에 그친 것이라며, 특검에서 보다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 역시 박근혜-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마비된 지 한 달이 가까이 됐다며, 만시지탄이지만 이번 중간 수사 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검찰이 조금 더 일찍 나섰다면 사태가 이렇게 확대되진 않았을 것이라며, 앞으로도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야권의 대선 주자들도 만나죠?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런 가운데 야권 대선 주자들은 잠시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정국 해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,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포함해, 박원순 서울시장, 안희정 충남도지사, 이재명 성남시장,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하는데요.<br /><br />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인 일정 문제로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야권 유력 인사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선 시국 해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벌어질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01142421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