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, 평화로운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청와대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곳 춘추관까지도 집회 현장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원 결정에 따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불과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쪽에서도 아직 집회가 진행 중인데요,<br /><br />청와대와 인접한 곳인 만큼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.<br /><br />집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긴장감 속에 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석비서관은 물론 참모진 대부분이 출근해 수시로 내부 회의를 열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과 집회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와대는 이번 주로 예상됐던 검찰 조사가 변론 준비를 이유로 진행되지 않은 데 대한 반발 여론이 거센 만큼 오늘 집회에서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청와대는 국정 농단 사건을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오늘 집회도 지난주처럼 평화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91803250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