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고 특검까지 받게된 사상 초유의 사태를 놓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법무부장관과 민정수석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그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장관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장관은 대통령 조사를 두고 검찰과 청와대가 갈등을 빚는 사상 초유의 상황 등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재경 청와대 민정 수석 역시 비슷한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현재 박 대통령이 두 사람의 사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박 대통령은 현재 최 수석의 사표 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 수석은 최근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을 준비하며 박 대통령의 변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<br /><br />이를 놓고 대통령의 직무 보좌 업무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함께 최재경 수석의 사의 표명이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특검을 준비해 오던 청와대는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특검 준비에도 상당 부분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31202094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