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평창 올림픽 '지난 겨울 눈' 사용해 대회 준비 완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겨울 테스트이벤트가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당장 이번 주부터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열립니다.<br /><br />대회를 위해서는 축구장을 가득 채워야 할 정도로 많은 눈이 필요했는데 지난겨울 모아둔 눈 덕분에 경기장을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성욱 기자가 경기장을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높이 49m의 점프대 위로 새하얀 눈이 쌓였습니다.<br /><br />전체 길이 158m의 슬로프 위로 눈을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스노보드를 타고 점프대에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설원의 서커스, 스노보드 빅에어 대회 경기장입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설 점검을 위한 올겨울 첫 테스트 이벤트로 오는 금요일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따뜻한 날씨로 쌓아둔 눈이 계속 녹아 대회 차질이 우려됐지만,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면서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겨울이 아닌 11월에 대회를 열 수 있는 비결은 지난겨울부터 저장해놨던 눈이 있었기 때문.<br /><br />소치 올림픽 당시 활용된 눈 저장소가 올해 초 평창에도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단열 기술로 여름 내내 녹지 않은 1만 ㎥의 눈을 사용해 코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자연상태의 눈이라 인공눈보다 설질도 좋고 눈을 만들기 위한 비용도 따로 들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채연웅 / 대회 슬로프스타일 매니저 : 23일 훈련 진행하는 데 무리 없을 것 같고요. 25일 예선, 그리고 26일 결선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]<br /><br />눈 저장 기술로 무사히 준비를 마친 올겨울 첫 테스트 이벤트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로 휘청이는 평창 올림픽에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홍성욱[hsw050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230032293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