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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CSIS "주한미군 美 국익에 중요"...방사청장, 방위비 발언 논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안보 무임승차론에 대해,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이 주한미군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향후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한 장명진 방사청장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군은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미국 주요 싱크탱크인 전략국제 문제연구소, CSIS 존 햄리 소장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햄리 소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주한미군이 한국만을 위한 것처럼 말한 것은 잘못됐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[존 햄리 / 美 CSIS 소장 : 한반도의 환경이 불안정해지면 미국의 전략적 국익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입니다. 미국의 국익의 필요에 의해서도 한국 주둔 공약을 지키는 것이죠.]<br /><br />또 강력한 동맹이 있는 것은 큰 행운이라며 한미동맹은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자리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트럼프 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장명진 / 방위사업청장 : 방위비 인상에 대해 미국의 과도한 요구가 나온다면 한국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. (이럴 경우 한국군의 무기체계를 고도화해야 합니다)]<br /><br />이를 위해 국방예산을 더 투입하려면 복지 등 다른 예산을 축소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미사일 전문가이자 주무 당국자도 아닌 장 청장이 공식 협상도 시작하지 않은 문제를 저자세로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사청은 파장이 커지자 미국이 분담금 증액 협의를 요구하면 일단 협의에 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석연치 않은 해명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22157175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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