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총리 선임 두고, 野 '파열음'·與 '틈새 공략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국회 총리 추천 문제를 두고 야권 공조가 삐걱거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틈을 타 여당은 야당이 하야와 탄핵, 국회 총리 추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가적 위기 속에서 엄숙하게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식,<br /><br />야 3당 대표가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틀에서는 뜻을 같이하면서 야권 공조에 나섰지만,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 탄핵과 병행해 국회 총리 추천을 서둘러야 한다는 국민의당 주장에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26일 이전에는 총리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(26일) 전에 정치권이 총리 논쟁 벌인다는 것은 국민의 퇴진 열기에 잘못 오해가 될 수 있는 것이고요.]<br /><br />탄핵안이 통과되더라도 황교안 총리가 그대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, 박 대통령이 국정을 이끄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한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대주주이자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때문에 야권 단합에 혼선을 빚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[이용호 /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: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위해서는 현재 황교안 총리가 그대로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.]<br /><br />앞서 야권 대선 주자들이 박 대통령 퇴진 뒤 정국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선출 문제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지만, 여전히 야권은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(지난 20일) : (야권 대선 주자들은)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 및 과도내각 구성 등 세부 수습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야 3당에 요청한다.]<br /><br />이처럼 야권 공조가 삐걱거리자 새누리당은 역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몇몇 대선 주자의 이해에 휘둘려 질서 있는 국정 수습 기회를 놓쳤다며, 대통령 하야와 탄핵, 국회 추천 총리 임명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없는 만큼 하나를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제일 큰 문제는 두 야당이 탄핵은 물론 중요한 사안마다 입장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 탄핵과 대통령 장외 퇴진 투쟁은 병행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내분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22200057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