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동우 / YTN 보도국 선임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오늘 오전 9시에 김무성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의 꿈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친박 지도부에 대한 최후통첩이다,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. 과연 김무성 대표 갑자기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앵커]<br />김무성 전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이 예견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당초에는 탈당을 할 것 아니냐 그런 전망도 있었는데 결국은 대권의 꿈을 접는다는 얘기로 귀결이 됐어요. 배경을 어떻게 봐야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단 김무성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,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해서 국가가 아주 혼란 상황에 빠져 있는 데 대해서 일말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았지 않습니까? 그리고 이 직전에 새누리당 대표를 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일단 이런 상황에서 양심상 차기 대선에 나서는 것은 불가하다, 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<br />그래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그리고 대통령 탄핵에도 앞장서겠다, 이렇게도 밝힌 것이고요. 그리고 현재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는 당장 사퇴하라, 이렇게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에게는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한 셈인 거죠. <br /><br />그래서 만약에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가 이런 최후 통첩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는 탈당을 할 수도 있다는 그런 뉘앙스이겠고요.<br /><br />그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5년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해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면서 개헌도 추진하겠다,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.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로 보수가 위기에 몰려 있는데 보수가 몰락할 가능성도 있다.<br /><br />그래서 새로운 합리적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고요.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3지대에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부 열어놨거든요. <br /><br />그러니까 양극단을 배제하고 새로운 민주적 협치의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앞으로 향후 정치권의 이합집산과 관련해서 상당히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새누리당 상황과 관련해서는 친박 지도부가 즉각 사퇴를 하고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주는 비상대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30949534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