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은 야권이 탄핵 당론을 정하고도 대통령 퇴진을 위한 장외 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순실 정국 수습을 더는 당에 맡길 수 없다며,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잠시 뒤 탈당을 선언합니다.<br /><br />야권은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정한 데 이어 오늘도 정족수만 확보되면 지체 없이 발의하겠다고 여권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, 이형원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, 야권을 향해 대통령 하야나 탄핵, 총리 추천 등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하라고 촉구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야당이 탄핵을 발의한다면 책임 있는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헌법규정대로 탄핵절차를 논의하겠다는 것과 이에 동의하는 것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야권이 탄핵은 물론 중요한 사안마다 명확한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말해, 탄핵과 대통령 퇴진을 위한 장외 투쟁은 병행할 수 없는 것이라며,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대규모 조직을 동원해 국회 밖에서 투쟁하는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어 탄핵하자면서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대통령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모순된다고 날을 세웠는데요.<br /><br />두 야당이 계속 말 바꾸기를 하다 자기 덫에 걸린 꼴이라고 비판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통령 하야나 탄핵, 국회 추천 총리 등 어느 하나를 선택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난국에서 새누리당 첫 탈당 선언이 잠시 뒤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전 10시 45분, 탈당 기자회견을 하기로 해 YTN에서 직접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지금까지 과정을 봤을 때 내부 개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탈당을 결정했다며, 보수를 새롭게 정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 두 사람이 추가 탈당의 기폭제가 될지, 지도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포함해 향후 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탄핵을 당론으로 정한 야권은 오늘도 이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정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정족수가 확보되면 지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20952164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