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우 한 마리가 강아지와 즐겁게 장난을 치고 있네요.<br /><br />이런 모습으로 SNS의 스타가 되었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엔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영상 속 여우의 모습, 사람의 손길에 익숙한 듯하죠?<br /><br />야생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는 이 여우의 이름은 아일라 입니다.<br /><br />사실 아일라가 처음 발견된 곳은 자연이 아닌 모피공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태어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차가운 공장 속에 갇혀 있었던 겁니다.<br /><br />우연찮은 기회로 노르웨이의 한 여성 모험가가 아일라를 구조해 정성스럽게 돌봤고 이제 둘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릴 때부터 사람들 환경에 익숙한 탓에 강아지와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여우는 개와 먼 친척뻘 동물이라 그럴까요?<br /><br />공 하나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강아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죠.<br /><br />모피 한 벌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했던 여우 아일라.<br /><br />이제 더는 끔찍한 일을 겪지 않고,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갔으면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41117246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