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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 일대 통신량 폭주 대비 기지국 증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번 다섯 번째 촛불 집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2백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올 예정이어서 통신 사용량도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신업계는 광화문 지역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더 늘리고 소형 임시 기지국도 증설하는 등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2일, 3차 광화문 촛불집회.<br /><br />사상 최대인 100만 명의 시민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수십만 명이 동시 다발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주고받다 보니 통신장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사가 이동식 기지국이나 소형 중계기 등을 설치해 비상 대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통신 트래픽이 폭주하다 보니 현장 상황을 전하기 위해 사용한 SNS도 수신이 지연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은 상황이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만 150만 명, 전국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거리로 나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동통신 업계는 비상입니다.<br /><br />통화나 문자, SNS 이용이 순간 폭증하면 트래픽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, 이후 전국적인 통신 먹통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통신업계는 광화문 지역에 사업자별로 이동기지국 차량을 5대에서 최대 10대까지 늘리고, 소형 임시 기지국도 수백 대 추가로 증설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용량을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김경엽 /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담당자 : (이번 주말) 촛불집회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 평소 대비 5배 이상의 용량을 증설했고, 추가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수백 명의 인원이 24시간 비상대기하면서 안정적인 소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시민들의 촛불 행렬이 이어지면서 통신 트래픽 폭주에 대비하는 이동통신업계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1250501006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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