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지호 / 前 새누리당 의원, 여상원 / 변호사·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,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김복준 /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<br /><br />[앵커] <br />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'초읽기'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<br />김무성 전 대표 등 새누리당 비주류가 적극 동참하기로 선언하면서 더욱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<br />관건은 의결 정족수 200명을 확보하는 일입니다. <br /><br />현재 야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은 171명.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이탈표를 감안한다면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 적어도 40명 정도는 확보해야 본회의 통과를 자신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<br />현재까지는 어렵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.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 32명도 이미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야당은 본회의가 예정된 다음 달 2일에, 늦어도 9일에는 탄핵안을 발의해 표결에 부친다는 입장입니다. 이제는 기정사실로 굳어진 대통령 탄핵. 이를 둘러싼 여야의 셈법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류주현 앵커가 중요한 것 짚어드렸는데. 신 박사님, 이거 돼요? 2일이나 9일에 될 수 있습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말이에요. 새누리당 내에서의 표는 이제 아까 32명 얘기 나왔지만 40명 넘어서 50명까지 갈 수도 있다. <br /><br />그리고 탄핵안 표결은 이제 무기명,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탄핵안을 발의할 때 공동발의하면 이름 넣잖아요. <br /><br />아마도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30명 이상이 발의할 것이다. <br /><br />그런데 오히려 이 지점에서 엉뚱한 얘기한다고 저한테 그럴지 모르겠는데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는가 안 되는가는 민주당 친문 세력에게 있어서는 꽃놀이패예요. <br /><br />왜냐하면 통과되면 통과된 대로 좋고요. 안 되면 새누리당 이놈들이 겉으로는 다 하겠다고 협조해 놓고 이중플레이했다, 이렇게 몰고 가면서 만약에 국회에서 탄핵안이 부결되잖아요. <br /><br />우리 민심이 얼마나 더 솟구쳐서 완전히 폭발하지 않겠습니까. 그러면 그 상황이 본인들에게는 나쁘지 않다라고 보는 거예요. 그다음에 김무성 전 대표가 탄핵하고 나서 개헌하자고 그러잖아요. 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하기 싫어하거든요. 그런 것까지 다 한방에 다 날릴 수 있는 거예요.<br /><br />그러니까 이게 저는 혹시 친문중에서 거기 들어가서 탄핵 반대하는 것, 그 가능성도 지금 배제할 수 없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런데 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41914159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