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부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<br /><br />부산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산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지만, 한 손에는 우산, 다른 손에는 촛불을 쥔 시민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에는 상가가 밀집한 빌딩 숲 한가운데에서 촛불집회가 열렸지만, 오늘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내 중심도로인 중앙대로에 무대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최대 20만 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, 추운 날씨와 조금씩 내리고 있는 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대 5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기동대와 교통경찰관 등 천 명을 투입해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 집회에 앞서 지금은 사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면 번화가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시국대회와 공연이 열렸고,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인 오후 7시 반부터는 중앙대로에서 본 집회가 열립니다.<br /><br />합창에 이어 시민 자유발언과 가수 조 PD의 공연 등이 오후 9시 넘어서까지 진행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집회가 끝나면 이곳에서 약 3km 떨어진 문현교차로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집회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촛불집회에 대응하는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' 회원 수백 명은 오후 6시 촛불집회 장소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모여 대통령 퇴진을 반대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두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서면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261902224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