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층이 두꺼운 대구에서도 조금 전 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집회에 모두 3만 명이 넘게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맞서 박 대통령 지지 모임인 '박사모' 회원들도 맞불집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<br /><br />대구 집회 상황 전해주시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주말 오후 자동차로 가득 차야 할 도로인데, 지금은 시민들이 메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도 '대통령 퇴진'을 주장하는 집회가 시작된 겁니다.<br /><br />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, 중장년층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'대구시국회의'는 집회 신고를 내면서 참가 인원을 3만 명이라고 밝혔지만, 궂은 날씨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늘 집회에 만여 명 정도 모일 것으로 보고, 천200명의 경력을 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참가자들은 본 집회에 이어 6시 반쯤부터는 대구 도심을 행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오후 7시 반부터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1시간 정도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오후 1시 20분에는 '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', 박사모 회원 5백여 명이 대구 서문시장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'박근혜'와 '탄핵 반대' 등의 구호를 외쳤고, '하야 반대'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를 마친 이들은 대구 도심에서 거리행진을 했지만, 시국대회 참가자들과 별다른 충돌이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 중앙로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261649545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