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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 국면 속 격랑에 휩싸이는 한반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과 동북아 정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·중 관계와 정보협정 체결 논란에 직면한 한·일 관계까지 맞물리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·안보 문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대통령 탄핵 국면이 이처럼 전환점을 맞고 있는 한반도 외교·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인데요.<br /><br />배성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핵보유국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의 향후 협상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엔 강경파 일색의 안보 라인이 구축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안보 정책을 총괄할 국가안보보좌관에 북한 붕괴론까지 언급했던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이 내정됐습니다.<br /><br />플린 전 국장은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우선순위로 다루겠다고 밝혀, 북한의 바람대로 핵보유국을 전제로 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트럼프 당선자는 방위비 분담 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[칼 아이켄베리 /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: 트럼프 당선자의 의제 속에 방위비 분담이 포함돼 있으며 앞으로 한국과의 대화에서 요구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계속되는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도 정부로선 고민입니다.<br /><br />안보·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 노선이 확정되기 전인 내년 초까지가 우리의 상황을 이해시킬 한국 외교의 골든 타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윌리엄 페리 / 전 미국 국방부 장관 : 각종 정책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해질 것입니다. 단서는 4주에서 6주 사이에 국무장관, 국방부 장관, 국가안보 보좌관에 누구를 임명하는가입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무르익고 있는 탄핵 정국 속에서 이 같은 골든 타임을 적절히 이용할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이를 감안한 듯 정부 노력과는 별도로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이 최근 트럼프 캠프 측 인사들과 한·미관계·북핵 전략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로 국내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, 전환점을 맞고 있는 동북아 외교·안보 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 역시 필요한 시점입니다.<br /><br />YTN 배성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70522275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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