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 폭발물 처리반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한강철교 남단에서 수거 작업을 벌여 무게 450kg의 한국전쟁 당시 불발탄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불발탄의 도화선 역할을 하는 신관을 제거한 뒤 내년 6월쯤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군부대 사격장에서 폐탄 폭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발견된 불발탄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항공기가 투하한 것으로 길이 1.3m, 무게가 450kg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 측은 오늘 불발탄 수거 작업 영향으로 오전 10시쯤부터 2시간 반 동안 용산과 인천을 오가는 급행열차가 일부 제한 운행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24일 한강 정화 작업을 하던 업체가 한강철교 남단에서 불발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, 급행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연아 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81843338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