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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대통령, 대면 조사 무산...막바지 수사 지속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이 제시한 날짜인 오늘까지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무산된 검찰은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에 막바지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결국, 검찰이 제시한 날짜가 오늘까지인데 대통령 대면조사는 어렵게 된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 측은 오늘까지 대면조사에 응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끝내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늦어도 오늘까지는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현재 대통령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하고 있고,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구속 기소된 차은택 씨와 현재 수사 중인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특검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에 대해 검찰도 오늘 입장을 발표한다고 했죠.<br /><br />그렇다면 앞으로 검찰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어제 있었던 유영하 변호사의 입장 발표 직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오늘 오후 브리핑 시간에 대통령의 조사 거부에 대한 검찰의 의견을 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여러 차례에 걸쳐 대통령 측에 대면 조사 요청을 했지만, 끝내 거부당한 셈인데요.<br /><br />일반 피의자와 달리 강제 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유감 표명과 함께 앞으로의 수사 방향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야당이 특검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인 가운데 사실상 검찰에게는 이번 주가 마지막입니다.<br /><br />수사팀에서 상당수 검사나 수사관들이 특검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지만, 검찰 관계자는 아직 특검 발표 전이기 때문에 별도의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해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특검의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수사를 다 한다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선, 검찰은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, 그리고 최순실 씨 모녀에게 3백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지원한 것에 대가성이 있는지 조사를 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91300301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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