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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기환 前 수석 검찰 출석...알선수재 혐의 등 조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그러면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, 김종호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 현 전 수석이 부산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혐의를 조사한다고 말하면서도 '알선수재' 말고는 밝힌 게 없습니다.<br /><br />알선수재의 경우도 내용까지 밝히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엘시티 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인허가와 대출 등에서 이른바 '연결 고리' 역할을 했다는 판단을 검찰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 전 수석은 지난 2008년 부산 사하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는 청와대에서 일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지난 2012년에서 청와대에 들어가기까지 3년 넘는 시간 동안은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한 달가량 일한 것 말고는 공식 직함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친박으로 분류되는 전직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도 각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위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만약에 검찰 판단대로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사업에서 '연결 고리' 역할을 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개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엘시티 사업은 시작부터 각종 특혜성 인허가가 있었고 분양 전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시공사 선정에서도 주변을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이 엘시티는 공사비만 2조 7천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인데 사업 시행사가 담보 없이 사업 계획만으로 대출을 받아 추진하려다 보니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나서려고 하다가도 포기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불확실성이 컸다고 판단한 건데요.<br /><br />단일 건물로는 전례 없이 엘시티가 투자이민제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중국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서게 돼 2013년 첫 삽을 뜨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중국 건설사도 엘시티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엘시티는 여기서 끝날 거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 현 전 수석이 개입했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곳곳에 있다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렇게 보인다는 합리적 의심만으로 검찰이 소환조사까지 하진 않을 건데, 구체적인 단서가 포착된 게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291000417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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