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움직이는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'푸드 트럭'. 다양한 메뉴는 물론 착한 가격은 덤인데요.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가 졸음쉼터를 활용해 청년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청년 창업 관련 지원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 공영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 <br />영동 고속도로 이목 졸음쉼터. <br /><br />작은 트럭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[녹취]<br />"김치 토스트 세 개 주세요"<br />"주문하신 김치 토스트 나왔습니다"<br /><br />트럭 안에서는 매콤한 김치와 계란, 바삭한 토스트가 어우러진 '김치토스트'가 만들어집니다.<br /><br />[장현화 / 푸드 트럭 이용객] <br />"운전하면서 피곤하고 배도 고팠는데 맛있는 토스트를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.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아요."<br /><br />운영자 혼자 주문을 받고 요리까지 다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줄어들어 푸짐한 토스트를 2천5백 원에 맛 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[스탠드업]<br />이렇게 싱크대, 철판, 튀김기 등 조리 시설을 갖춘 트럭 한 대만 있으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푸드 트럭만의 특징입니다. <br /><br />[이혜진 / 푸드 트럭 창업자] <br />"요식업 관련 경험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도로공사에서 차량 임대, 부지 선정 등 지원을 해 줘서 큰 힘이 됐습니다."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 부터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며 신메뉴 개발,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을 돕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정열 /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] <br />"청년들의 꿈을 응원하자는 뜻에서 김학송 사장님의 나눔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시작했습니다. 매출은 올해 초 하루 30만 원에서 현재 75만 원으로 늘었고 지난 추석엔 하루 3백만 원까지 수입을 올렸습니다."<br /><br />관련법 개정으로 일정 부분 합법화된 푸드트럭. <br /><br />저렴한 창업 비용은 물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YTN PLUS 공영주입니다.<br /><br />[YTN PLUS] 취재 공영주 기자, 촬영·편집 강재연 기자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611281940071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