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박근혜 대통령 측에 제시한 대면조사 요청시한이 내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오늘 오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<br /><br />그동안 검찰의 요청에도 박 대통령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, 오늘 드디어 입장을 발표하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. 검찰이 지난 23일 박 대통령 변호인에게 늦어도 내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에 협조해달라는 서면을 보냈는데요.<br /><br />사실상 특검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조사 요청으로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닷새가 넘도록 박 대통령 측은 아무 반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제시한 대면조사 통보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오늘 오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언제, 어떤 방식으로 입장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 앞에서 밝힌 첫날을 제외하고는 서면으로 입장을 전했기 때문에 비슷한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그간의 입장처럼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특검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고수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차 씨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, 차은택 씨가 최순실 씨의 지시로 김기춘 전 실장과 만났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김 전 비서 실장 역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동안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 씨와 연락하거나 접촉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차은택 변호인의 폭로로 김기춘 전 실장이 최순실 씨와 어떤 관계였는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김 전 실장이 최 씨를 몰랐다면 박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중간에서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의 지시로 차 씨가 김기춘 전 실장과 만났다는 차 씨 변호인 측의 주장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차 씨가 문화 융성에 관심이 많으니 한 번 만나보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면담한 사실을 인정하지만, 차 씨 사업 등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선을 긋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그동안 김 전 실장에게 특별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껴왔는데요.<br /><br />이처럼 김 전 실장과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들과의 관련성이 잇따라 나오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80853282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