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무게 1t짜리 밍크고래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6일 낮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7.4km 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망 안에서 죽어있는 것을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붙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4.42m에 둘레 2.1m, 무게는 1t가량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작살 등으로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처음 발견한 어선 선장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넘겨줬습니다.<br /><br />밍크고래는 경북 포항 수협에 3천백만 원에 팔렸습니다.<br /><br />남해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사례는 지난 2014년에 3건, 2015년 6건에 이어 올해만 7건이나 발생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1281047162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