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탄핵 정국을 앞두고 여야가 각각 강연과 회동을 여는 등 정치권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을 탈당한 전·현직 의원들은 탄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도 여권과의 공조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전·현직 탈당 의원들 회동 결과 먼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오늘 오전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·현직 의원들이 회관에서 회동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필요하다면 새누리당 탈당파 모임도 야당의 탄핵 추진에 힘을 보탤 생각이라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혀야 한다면서, 가장 좋은 방법은 탈당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남경필 / 경기도지사 : 탈당은 배신자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일부 친박 핵심세력이 얘기하는 배신자 비난은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.]<br /><br />새누리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시국위원회도 조금 전부터 연석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탄핵 찬성 의견을 재확인하고 친박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야권도 어제 대규모로 열린 촛불집회를 계기로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야권은 주말 5차 촛불집회를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축제의 장이었다면서 국민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의 명령에 복종해 더 이상 버티지 말라고 경고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강고한 탄핵 연대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기동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촛불민심 앞에 정략의 주판알을 튕기지 말아야 합니다. 오로지 박근혜 탄핵으로 화답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입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광주를 찾아 비상시국 강연회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'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대한민국'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합니다.<br /><br />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SNS에 글을 올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도록 새누리당 의원들과 전화와 만남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여야 원로들도 회동은 어떻게 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271548552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