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는 과거사 문제나 군사정보 교류 등 양국 간 현안의 향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일간지는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소식을 전하며 그 동안 박 대통령이 추진해 온 일본 관련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위안부합의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등 일본에 긍정적인 정책을 펼쳐온 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자리에서 물러나면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 역시 그동안 한국과의 외교에서 얻은 성과가 사라질지 모르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한일합의 이행 문제에 대해 "양국 정부가 합의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 힘쓰겠다"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301052223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