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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탄핵안 내일 표결 사실상 불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탄핵안 발의와 처리를 놓고 야권이 이견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내일 처리를 제안했지만 국민의당은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아침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회동 이후 국회로 돌아와 긴급 최고위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앞서 밝힌 대로 4월 30일 퇴진 제안,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4월 30일 퇴진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4월 30일 사퇴 시한을 두고 청와대 수용 땐 탄핵발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추 대표는 이런 식으로 임기 연장을 하는 데에는 동의를 할 수 없다면서 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일언지하에 거절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지금까지 김무성 전 대표를 포함해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탄핵에 참여를 할 것처럼 이야기를 해 놓고서는 왜 이제 와서 입장을 바꾸느냐면서 1월 말까지 탄핵심판 종료가 가능하니까 탄핵에 참여하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내일 탄핵안을 표결로 처리하자고 다른 야당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또 그 자리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오늘 오전 내로 발의를 해야 하고 야당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 탄핵안을 표결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흔들림 없이 탄핵 나서야 한다는 건 지금 변치 않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비박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서 2일 탄핵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현재 좀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야3당 대표 회담을 통해서 탄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를 해 놓고서는 추미애 대표가 다시 별다른 통보도 없이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박지원 대표는 오전 8시쯤에야 돼서야 이 만남의 계획을 전해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서 오늘 탄핵안이 발의되는 것은 물론이고 내일 본회의 처리도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지금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11101476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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